ROTC의 숙명, 하계입영훈련이 다가왔습니다 (...)

그렇기에 저도 훈련을 위해 훈련소로 떠나야 하는군요.

 

그 기간 동안은 인터넷 상으로도 연락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늘상 보던 장소에서도 절 수 없을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소에서 사용할 주소를 올려둡니다.

심심하시면, 아니 안부가 궁금하시면 편지라도 보내 보세요. :D

 

(320-839)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 사서함 76-8호 23연대 4교육단 18교육대 서울대학교 조운범 후보생

 

아마 이번에는 훈련 기간 동안에 포스팅이 올라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블로그를 후배에게 맡겨두기로 했거든요.

제게 편지가 오면 받아 적는 형식이 되겠지요.

하지만 포스팅은 많이 써봐야 한두개쯤 될 듯합니다.

안에선 시간이 정말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데다가, 또 편지를 쓸 사람이 좀 많아서 말예요.

 

그러고 보니, 논산에서 편지가 외부로 나가는 데 며칠이 걸릴지는...

사실 겪어보질 않아서 장담 못하겠습니다.

(문무대에서 했던 동계입영훈련 때는 바깥에서 쓴 편지가 2~3일이면 들어왔습니다.)

이러다가 제가 나올 때에나 편지가 나오는 것이 아닐는지... 싶기도 하고;;

 

여튼, 훈련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D

  1. 블루 2009/06/29 09:11 답글수정삭제

    편지로 악플보내도 됨? :p

  2. あさぎり 2009/07/01 12:04 답글수정삭제

    ROTC 입교 1일만에 화생방 훈련 시작...[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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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입영훈련을 앞두고, 학군단에서 전적지 답사를 겸해 육군토론회에 참석한다고 해서 6월 23일에 철원을 다녀왔습니다.

그 날의 일정은 육군토론회, 그리고 안보관광 목적의 철원 주변 답사였지요.

철원에, 그것도 안보 관련으로 답사를 한다는 조건 하에서는 이 루트가 좀 뻔한(?) 루트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때도 보이스카우트에서 한번 와 본 기억이 나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한 번 와 보았다고는 해도 저에게는 아주 단편적인 기억밖에 없어서 이번에 다녀오면서 보는 것들이 하나하나 정말 새로웠습니다.

 

코스는 대략 철원 평화전망대(육군토론회 개최) - 월정리역 - 노동당사의 코스였습니다.

아. 역이라. 사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 리가 없죠?

그래서 월정리역에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철원 인근의 '철의 삼각지' 지역은 안보상으로도, 교통흐름 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 철도 관련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어디 한번, 보실까요. :D

 

사진 더 보기..


 

  1. 블루 2009/06/26 23:08 답글수정삭제

    디젤기관차 참 생뚱맞지 -_-;; 예전에 연합뉴스 기자블로그에서도 읽은적있는듯. 증기도 아닌 디젤기가 왜 저기가있냐고

    • Korsonic 2009/06/27 21:04 수정삭제

      그러게나 말이지.
      철도가 다닌 적도 없는 독립기념관에 4007호 기관차가 유치되어 있질 않나... (.......)

      에휴. 관광지로 써먹으려거든 좀 시대상에 맞게 기관차를 갖다 놓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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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 때문에 고양까지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실 뭐 학교 일도 남아 있고, 또 제 정치적인 견해와는 약간 다른 견해들만이 오가는 등 자리가 불편하기도 하고 해서 일찍 나오겠다고 이야기를 드리고, 저는 일찍 빠져나왔습니다.

 

나와서 대화역까지 가서 1000번 버스를 타고 서울역을 거쳐 학교로 가려고 하니까... 드는 생각이

'아, 경의선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지. 사진을 찍고 가야겠다.'

그래서 급히 마음 속에 그려져 있던 계획을 바꿨습니다.

"대화에서 일단 대곡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대곡에서 경의선 시운전 열차를 찍어보자!"

 

그래서 경의선 출사를 한번 실행에 옮겨 봤습니다.

이렇게 시운전이 진행중입니다. 대곡역 3호선 플랫폼 위에서.

 

다만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경의선 구간에는 아직 공사가 제대로 끝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위 사진에서 봐도 아직(6월 13일 당시) 대피선 공사는 노반만 깔려 있었고, 역 구조물도... 공사가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팔당 - 국수 연장개통 때와 같이 또 80% 정도의 공정률로 일단 개통해 열차를 운행시킨 다음 계속 공사를 진행시키는 방식으로 갈 것 같은데, 아직 공사를 제대로 시작하지도 않은 역들이 있다고 하니 이건 뭐...

 

나름대로 이야기 형식으로 글을 전개시켰습니다만, 글이 제대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진촬영에는 SAMSUNG GX-20에 SAMSUNG f3.5-5.6 18-55mm 렌즈를 사용했습니다.

[앞으로 이미지는 전부 가로 1200으로 업로드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 보기..


  1. 차량기지는 대표적 혐오 시설이지요. 혐오시설이 들어섬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 주민이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되므로 그 지역 입장에서는 자기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시설물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KTX 행신역입니다. [본문으로]
  1. 이철우 2009/06/22 18:34 답글수정삭제

    제가 고양시 화정지구에 살아서 경의선 개통, 강매역 존치 문제에 관심이 매우 큽니다.^^ 아쉬운 점은 수색~DMC간의 거리가 짧다는 것이죠. 수색역을 좀더 서쪽으로 이전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리고 강매역 문제... 7호선 청담역처럼 역간 거리를 길게 했으면 하지만 주민들은 무조건 역은 2개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 거기다 행신2지구가 생기는 바람에 존치 요구는 더 거세질 것입니다.

    • Korsonic 2009/06/24 08:16 수정삭제

      수색-DMC의 역간거리가 너무 짧은 건, 수색역 역사의 위치가 너무 병맛이기 때문이기도 하죠 (...) 그냥 현 역사위치에 수색역을 세웠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강매역 쪽은 이미 행신역 주변으로 도시개발이 완료되었단 걸 안 시점에서 행신2지구가 만들어졌다 보니, 일단은 어찌하긴 힘들 것 같군요. 현 상태에서는 불편하지만 환승시스템의 보강을 이루거나, 아니면 아예 서울쪽으로 직통 교통망을 만드는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2.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문제 있는 역명(驛名)

    Tracked from Save yours, share together! 2009/07/01 11:31

    경의선 개통에 다른 안내문. 안내문에는 지상 서울역과 지하 서울역(1,4호선) 환승이 안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09년 6월 30일 촬영) 2009년 7월 1일 경의선 복선 전철 개통 2009년 7월 1일부터 경의선(용산 - 문산) 구간 중 일부인 디지털미디어시티 - 문산 구간이 전철 개통되어 운행합니다. 디젤 동차로 1시간에 1회씩 운행하던 통근 열차가 사라지고 최소 1시간에 4회 이상의 전철로 운행될 수 있도록 복선 전철화 되었다는..

  3. Reidin 2009/07/03 19:09 답글수정삭제

    강매역을 6월 30일에 다녀오고 행신역까지 걸어가 본 결과, 폐지보다는 승강장을 동쪽으로 이전해서 존치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행신역까지 걸어가보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강매역에서 통근열차를 놓치면 행신역까지 뛰어가면 탈 수 있다는 말은 누가 썼는지는 몰라도 정말로 잘못된 기사입니다. (기사 쓴 사람이 욕을 들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욕 들어먹어도 할 말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철도가 이상하게 건설되는 건 옳지 않지만,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이 부당한 요구인지, 아니면 온당한 요구인지 잘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로 철도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지역주민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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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북아현동.

철도/취미, 기록 | 2009/06/13 08:39 | Korsonic

이런 곳이 서울 도심 근처에 있습니다.

최근에 지리학과 사진동아리 Geo-I에 가입했습니다.

복전생인데도 지리학과 답사에 가서 DSLR 들고 놀면서, 뭔가 사진을 찍을 경험을 늘릴 만한 기회가 없을까... 하다가 이 동아리에서 저보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ㅎㅎ

 

지금 여기 사진들은 2009년 5월 22일, 북아현동으로 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실 북아현동 출사의 목적은 "사라져 가는 정겨운 것들"에 대한 기록이었는데요,

그렇다고 제 취미생활인 철도가 어디 가겠습니까.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가다가 경의선 철도를 발견하고, 거기에서 카메라 렌즈까지 망원으로 바꿔 끼면서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소나기까지 온 탓에 날씨는 구질구질했지만, 그래도 지금 제 수준으로는 나름 괜찮은 사진이 나온 것 같군요.

 

여기서 찍은 사진들은 전부 SAMSUNG GX-20 + SAMSUNG D-XENON 50-200mm로 촬영했습니다.

 

펼쳐두기..


 

태그 : 철도
  1. 서울의 삶의 시간이 멈추어버린 "북아현동" 그 곳을 찾아...

    Tracked from 『 SkyStory.kr 』- 세상과 함께 살아 가는 방법을 찾아서... 2009/07/01 10:00

    요즘엔 정말이지.. 사진찍으러 나가기 싫을 정도로 덥더군요...이번에 제가 본 세상을 알려드릴 곳은요... 바로... 북아현동 입니다...예전부터~ 재개발~ 재개발... 이라는 말만 있을뿐...벌써 몇년째... 아무런 개발이 되지않는... 그곳으로 다녀왔습니다...재 개발지역이라고 햇던 지역이고, 마을주민들이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많더군요...맑은 하늘 아래...목욕탕과 교회... 빌라...북아연동의 아래쪽은 재개발이 되서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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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일, 누리로 열차가 영업운전을 개시했습니다.

-_-...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 때문에 저도 첫날에 누리로를 한번 타 보겠다고 했었죠.

 

이 글은 누리로를 시승해 본 후 쓴 글입니다.

단복 차림으로 저녁 8시까지 돌아다니기가 정말 쉽지 않더군요. 구두 신고 걸어다닐 때마다 충격이 몸에 전해져 와서 결국 당일 포스팅은 포기하고, 다른 글들을 참고해 오늘에서야 글을 업로드합니다.

 

이용했던 구간은 안양 신창 (#1733) / 신창 ▶ 서울 (#1736) 이었으며,

운임은 포인트로 결제해서 단 한 푼도 쓰지 않았습니다.

신창역 회차선에서 누리로.

 

누리로 이용후기 보기..

 

  1. 사실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직무유기를 지적하는데 그렇게 화를 내면 그것도 좀 곤란한 일이죠. [본문으로]
  2. 모터를 돌리지 않고 관성의 힘으로 주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으로]
  3. 수도권 전철의 등급은 통근열차와 동일합니다 [본문으로]
태그 : 누리로,철도
  1. 블루 2009/06/03 00:05 답글수정삭제

    내가 케이큐 쾌특을 타보니까
    졸래 다이어 잘 짜야 쾌속특급 운전하겠더라고
    근데 우린 안하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2. "누리로", 달리다.

    Tracked from 조사부장 집무실 2009/06/03 00:28

    사진 질이 좀 개떡이지만, 야간에 좀 부랴부랴 찍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1983년 정도까지 쓰던 새마을, 우등, 특급, 보통의 종별 구분에 대해서(또 그 이전에 쓰이던 애칭 개념도 포함해서) 혼란을 이유로 일괄 폐지하고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로 만들어 버린, 그야말로 어린 민중을 계몽한다는 쌍팔년도식 공무원 개념의 극치였던 국내 기존선 여객철도등급체계에 간만에 이단아가 하나 등장하였습니다. 대충 여기까지 오는데 26년이 걸린 셈입니다...

  3. 레나르트 2009/06/05 05:19 답글수정삭제

    역시 아무리 좋은물건이라도 임자를 잘만나야 빛을 보는 모냥이네요..ㄷㄷ
    어쩌면 대대적인 경부선 다이아 대개편을 해야될지도;;;

    • Korsonic 2009/06/07 13:27 수정삭제

      글쎄 대개편...까진 할 필요가 없을지도.
      열차 자체의 문제지, 다이아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
      뭐 물론 다이아도 좀 빡빡하게 조정은 할 수 있다면... 해봐야겠지만;

  4. Tabipero 2009/06/08 00:24 답글수정삭제

    1번과 2번은 적어도 시간은 해결해 주리라고 생각합니다만(특히나 1번은 베타테스트라도 거칠 것이지, 너무 성급했던 것 같네요. 만약에 하고 저런거라면 흠좀무.), 3번은 정말 답이 없군요. 경부선에서 지연된 무궁화를 추월 못하고 졸졸졸 따라가다가 지연폭만 더 벌린 새마을이라던지, 절대 전철을 추월하지 못하는(않는?) 중앙선 열차라던지 말이지요. 이제 급행도 좀더 폭넓게 적용될 것이고 광역전철과 여객철도가 공유하는 구간도 많아질 것인데, 이런 면에서는 좀 걱정스럽습니다.

    • Korsonic 2009/06/08 20:28 수정삭제

      3번 문제에 관해서는 조만간에 별도의 포스팅이 필요할 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언론으로 찔러 버리든지 해야겠지요.... 에휴.
      진짜 코레일 대피선 운영은 전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의 병맛을 자랑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 종종 들더군요.

      그나저나 1번 문제 때문에 전 돈 다 내고 탄 게 아까웠는데, 님은 그런 생각 안 드셨나 보군요 ㄱ-

    • Tabipero 2009/06/08 21:55 수정삭제

      전 돈도 안 냈고, 고로 안 타봐서 모르겠습니다. 추후에 가격을 조정하면 여러 가지 부담이 될 테고, 가격을 내리지 않아도 얼리어답터(?)들이 알아서 타 줄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Korsonic 2009/06/10 11:31 수정삭제

      아. 생각해 보니 저도 돈 안 냈군요 ㅎㅎ (포인트였으니)
      하지만 프로모션 겸으로 운영할 거면 가격을 내리는 것이 상책 아니었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제로 장항선 직선화 구간 개통 때도 서대전 - 대천 구간에서 "바다사랑" 어쩌고저쩌고 해서 프로모션 형태로 30% 할인운임을 적용한 바가 있습니다.

    • 제대로 가기 2009/06/11 00:54 수정삭제

      서대전-대천 구간에서 할인을 해줬던건 이용객이 그만큼 적기 때문에 유인하기 위함이 아닐까? 반면 누리로는 수요가 넘치는 곳이니까 굳이...

    • Korsonic 2009/06/13 08:39 수정삭제

      수요가 넘치긴 하나 프로모션식으로 운행할 거면 할인은 해 줬어야 맞다고 보는데. ㅇㅅㅇ...

  5. 나도 타봤다! 누리로

    Tracked from 전기위험 2009/06/14 23:54

    이제부터는 누리로 타고 온천가는겁니다. 폰카라서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이해를. 6월 모일 #1739를 수원에서 천안까지 탑승하였다. 왜 하필이면 수원부터였냐고 물으신다면, 7770번 광역버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겠어요. 예전 온양온천 때도 그랬듯이, 사당역 인근에서 출발하므로 서울역까지 올라가기보다는 7770번을 타고 수원역까지 내려가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 도착했더니,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5분 지연. 이제 이 정도 지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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