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은 사진 순서가 약간 뒤죽박죽일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함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 여행기는 결국 S04 하나로만 구성하게 되는군요.
이해를 돕기 위함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 여행기는 결국 S04 하나로만 구성하게 되는군요.
2007. 11. 28.
Korsonic.
Korsonic.
장항선 답사踏寫 Part 1. (2) 선장역에 가다
S04. 선장역에 가다
토비스 콘도 앞에서 내린 우리는 반대편으로 걷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딘경의 여행기에서 지도설명이 가장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한번 가서 읽어 보시라.)
역시 도고온천장 주변이라 건물들이 꽤 있었다. 그 건물들의 외곽에 있는 오솔길.
그 길을 따라가면 선장역이 있다.
(사진 상당수 누락 - 다 필름카메라 사진입니다. 필름 현상 후 올리겠습니다. 설명도 그때 많이 추가될 예정)
선장역에 도착해 보니 어느 영화 촬영팀에서 와서는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다.
.....평상시에 선장역은 그냥 "도고온천에서 가장 가까운 역" 정도이고, 직접적으로 역 주변엔 아주 작은 마을들밖에 없기 때문에 어찌 말하면 수요는 기대하기 힘든 곳이다.
실제로 선장역은 정말 "버스정류장 수준"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선장역은 지금 전 열차가 통과하는 역이다. 하지만 은근히 도고온천을 이용하는 수요가 있었던 듯하다. 이런 역에서 KTX 개통 이전에도 무궁화가 섰다면 믿겠는가.
실제로 KTX 개통 이전에는 통일호는 통과했으나, 무궁화가 정차한 아주 괴악한 역이었다.1 그 때 선장역은 무궁화호 1개 편성(#337)을 제외하고는 "도고온천 대신" 정차할 정도의 역이었다!
선장역 정차 열차 (2004년 4월 1일 이전 열차시각표. 기준자료는 월간시각표 2004년 2월호.)
하행 : #337 (11:13) / #341 (13:16) / #347 (16:23) / #353 (19:19)
상행 : #338 (11:08) / #344 (13:43) / #350 (16:52) / #354 (18:52)
하행 : #337 (11:13) / #341 (13:16) / #347 (16:23) / #353 (19:19)
상행 : #338 (11:08) / #344 (13:43) / #350 (16:52) / #354 (18:52)
KTX 개통 이후에는 정차역 증가, 열차 소요시간 증가의 바람을 타고 선장역에도 정차하는 열차가 늘게 된다. 다만 열차들이 도고온천을 반드시 정차하게 되고, 전 역을 정차하는 일명 "통궁호"가 정차하게 된 것이 눈에 띈다.
선장역 정차 열차 (2004년 4월 1일 열차시각표. 기준자료는 월간시각표 2004년 3/4월호.)
하행 : #1411 (07:04) / #1383 (09:34) / #1387 (13:36) / #1391 (16:50) / #1395 (19:38)
상행 : #1386 (10:41) / #1390 (13:43) / #1392 (14:44) / #1412 (16:15) / #1394 (16:43) / #1398 (19:46)
하행 : #1411 (07:04) / #1383 (09:34) / #1387 (13:36) / #1391 (16:50) / #1395 (19:38)
상행 : #1386 (10:41) / #1390 (13:43) / #1392 (14:44) / #1412 (16:15) / #1394 (16:43) / #1398 (19:46)
이 시각표는 2004년 7월 15일 개정으로 또 다시 열차수가 줄어든다. 그러면서 선장역 정차-도고온천 통과 패턴이 일부 부활한다. 이 때 선장역 정차 패턴은 '통궁호' 상하행 각 1회를 포함해 하행 3회, 상행 5회였다. 이 이후로 열차시각표는 크게 변화하지 않다가, 이대로 계속 가다가 2006년 11월 1일 개정 때 하행 2회, 상행 4회로 축소되어 운행하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2007년 6월 1일, 열차시각표 개정으로 인하여 선장역에는 더 이상 열차가 서지 않게 되었다.
한편, 영화 찍던 사람들은 건널목 소리가 나니까 황급히 피했다는 후문-_-;;;
화물열차를 촬영한 시각이 08시 01분. 우리가 왔을 즈음에 수많은 열차들이 이 근방을 통과했다. 덕택에 이동하면서도 사진을 찍는 등 사진거리가 좀 많았다. 한편 영화를 찍는 사람들은 건널목 소리만 울리면 황급하게 대피. 어째 영화는 잘 찍을라나 몰라...
(찍은 사진들이 다 필카에 있다. 기록을 좀 오래 남기고 싶어서였는데, 어쩔-_-... 현상하는 대로 업로드하겠다.)
이 사진을 찍고서 우리는 점점 선장역과 멀어졌다. 우리에게는 다음 목적지인 학성역이 있기 때문이었다.
학성역 방향으로 걸어가면서도 우리는 셔터를 눌러댈 만한 거리만 나오면 셔텨를 눌렀다. 오래지 않아 기억 속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갈 유물이기에.
◀◀ 1편으로
- 당시 열차 등급은 새마을-무궁화-통일이었다. 하위 등급이 통과하고 상위 등급이 정차하는 건 정말 괴악한 일이라고밖에는 말할 수가 없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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