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9 09:00
ROTC의 숙명, 하계입영훈련이 다가왔습니다 (...)
그렇기에 저도 훈련을 위해 훈련소로 떠나야 하는군요.
그 기간 동안은 인터넷 상으로도 연락이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늘상 보던 장소에서도 절 볼 수 없을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소에서 사용할 주소를 올려둡니다.
심심하시면, 아니 안부가 궁금하시면 편지라도 보내 보세요. :D
(320-839)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죽평리 사서함 76-8호 23연대 4교육단 18교육대 서울대학교 조운범 후보생
아마 이번에는 훈련 기간 동안에 포스팅이 올라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블로그를 후배에게 맡겨두기로 했거든요.
제게 편지가 오면 받아 적는 형식이 되겠지요.
하지만 포스팅은 많이 써봐야 한두개쯤 될 듯합니다.
안에선 시간이 정말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데다가, 또 편지를 쓸 사람이 좀 많아서 말예요.
그러고 보니, 논산에서 편지가 외부로 나가는 데 며칠이 걸릴지는...
사실 겪어보질 않아서 장담 못하겠습니다.
(문무대에서 했던 동계입영훈련 때는 바깥에서 쓴 편지가 2~3일이면 들어왔습니다.)
이러다가 제가 나올 때에나 편지가 나오는 것이 아닐는지... 싶기도 하고;;
여튼, 훈련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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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악플보내도 됨? :p
결국 보내지도 않은 주제에.
ROTC 입교 1일만에 화생방 훈련 시작...[먼산]
첫 훈련은 구급법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련 잘받고 있나 후보생? 우연히 검색중에 들어오게되었다.
타학교 선배지만 열심히 고생하고 있을 후배 얼굴이 눈에 선해
이번 훈련에서 얻었을 교훈들, 마음들 임관하는 그날까지 간직하길!
2차 가시는 듯하네요.
폭염으로 힘들텐데 여튼 훈련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구별하지만 차별은 안됨. 후배들이 자랑스런 101로 훈련받을 때 사람들이 다 쳐다보죠. 항상 잘할 수는 없겠지만 열심히는 해야합니다. 모범을 보여야죠. 다 ROTC니까 모두 하나란 생각으로요. 하지만 차별은 안됩니다. 좋지도 않고요. 같이 훈련받는 입장에서 청소도 요리조리 빠지고 돕지도 않고....그런 인간들이 어딜가나 꼭 하나는 있게 마련이죠. 광주에서 해병대 동기(제주대 ROTC)가 보병으로 위탁교육을 왔는데, 구대장 말도 안듣고, 심지어 선배기수에선 구대장을 폭행했다나....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것도 꼴불견이죠. 하필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하는데 나중엔 다 정들죠. 4학년 졸업여행을 제주도에 갔다고 했더니 왈....그 때 만났으면 손 좀 봐줄뻔했네....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왔죠. 같은 ROTC 동기로 만나면 얼마나 반가울까마는 도리어 싸움질이라....상상할 수 없는 말을 하기에 얼굴을 쳐다봤죠. 절대로 그런 동네 깡패같은 짓들은 하지 말기 바랍니다. 동기가 어디서 오고, 어느 학교에서 왔든 다 동기들이라고 생각하고 잘 해주고, 항상 배울 점을 찾고 잘 지내야 합니다. 자대가면 대대급에 적게는 1-2명, 많으면 6-7명도 갑니다. 나중엔 동기가 정말 그립게 되죠. 왜냐면 교육도 가고, 파견도 가고, 차출도 되고, 점점 없어지게 되죠. 동기, 선후배들에게 잘 해주길 바랍니다. 출신차별 우리부터 하지 맙시다. 자대가면 말뚝 박은 선배가 참모나 지휘관으로 있을 수 있어요. 나름대로 존경하고 잘 지내지만, 출신에 상관없이 복무하는 중대나 대대,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휘관이 육사든, 학군이든, 삼사든 말이에요. 출신차별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