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다녀왔던 Railro Project 2007. 이 여행기를 재구성하는 것이 이번 토요일까지 해야 할 인문학글쓰기 과제입니다. 감상 에세이죠 ㅇㅅㅇ... 이건 인문학글쓰기에 부과된 3번의 과제 중 두 번째 것입니다. 사실 기존에 쓴 글을 이용하더라도 괜찮다고 했던데다, 제가 써 둔 여행기를 재구성할 필요까지 있어서 제가 정했습니다.
전국의 철도를 일주했던 Railro Project 2007을 하고 나서 사실 전 중간중간 많은 것들을 느꼈었는데, 지금 블로그에 공개되어 있는 여행기는 무려 A4용지 20장 분량의 실시간 여행기지요. 에필로그만 작성시점이 조금 뒤고요.
실시간 여행기에서 담지 못했던 것들을 담고, 또 매니악한 여행기의 흔적을 지워 가기 위해 오늘부터 저는 Railro Project 2007 여행기에 대한 편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Railro Project 2008을 준비합니다.
군대 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반삭을 해보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이제까지 머리를 그렇게까지 짧게 자른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반삭한 게 왠지 어색합니다. 뭐 이렇게 하면 얼마간은 머리에 관해선 신경쓸 필요가 없으니, 어찌 생각하면 정말 다행스럽습니다.
12월이 되면 또 이렇게 머리를 짧게 깎아야 할 것 같으니 지금 이러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12월 전까지는 저한테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을 찾을 수 있겠지요.
작성자 : Korsonic / 분류 : 여행 / 작성시간 : 2008/03/12 16:38
1. 부산지하철, 제가 마지막으로 간 지 1년이 지났는데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에는 "환승역에서 환승할 때 가장 빠른 출입문 위치"가 표시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역 위에 붙어 있던 노선도도 바뀌어 있었습니다.
사직역 1-1이군요. 덕천역에서 환승하기 가장 좋은 위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근데, 역명판 폰트 어떻게 안 하나요? 굉장히 글씨체가 보기에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사실 이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저는 글씨체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withKTX.net ver.2였을 때 부산지하철 방문기를 올려 놨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 USB 속에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백업을 해 놨거든요.)
2. 호포-금곡 구간만 사진 포인트인 줄 알았는데, 호포역도 굉장히 바깥 풍경이 좋습니다. 언제 DSLR을 사면 꼭 호포역에 가 봐야겠습니다. 해파리 데리고. :) 지하철로 지나가면서 본 석양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3. 양산선은 정말... 제가 상상했던 그 이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산ICD의 존재 때문에 호포를 지나자 드리프트를 두 번이나 하더군요. 증산역은 양산ICD 바로 옆, 그리고 부산대양산캠퍼스 역도... 증산역과 입지조건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1~2km 정도 떨어져 있다는 걸 제외한다면 말이죠) 이 두 역 앞은 부산대양산캠퍼스와 택지지구들이 개발이 되지 않은 터라 완전히 허허벌판입니다.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지나면서 찍었습니다. 네. 답이 서질 않습니다. GG-_-
당분간 이 두 역은 최근까지의 마곡역과 비슷한 꼴이 나겠군요.
4. 부산대 구경은 결국 못 했습니다 -_-aaa 다만 정문 앞의 사진을 찍었을 뿐..
동래온천장도 못 간 게 많이 아쉽군요. 물은 뜨거워도 한 번 가 볼만한 곳인데... 매번 부산 갈 때마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결국 가지 못하네요. 다음번엔 꼭 가야죠... ㅠㅠ
5. 8일 사직구장에 롯데 vs 우리 히어로스 경기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시범경기인데도 불구하고 관중 5천명... 승리의 롯빠?!
1루측에 이 정도 관중이 있었고, 3루측에도 만만찮았습니다.
그런데 주전 멤버들이 많이들 빠져서(롯데는 대표차출 - 우리는 대표차출, 미계약 등등) 그런지 야구 보는 맛이 좀 덜했습니다. 우리 히어로스 쪽은 대부분 듣보잡... ㅠㅠ
그러고 보니, 우리담배 부산, 경남 영업주 모임에서 우리 히어로즈 응원 나왔더군요... ㅇㅅㅇ;;
이 사람들 가끔씩 "히-어로즈"를 외치던데 포스가 강력하더군요.
그리고 박노준씨 등장. ㅎㄷㄷ... 제 눈앞으로 지나가서 깜짝 놀랐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사람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될 줄이야.
작성자 : Korsonic / 분류 : 학교 / 작성시간 : 2008/03/01 16:22
신입생 환영회도 끝났습니다. 이제 새터도 다들 갔다왔습니다. (전 가지 못했지만) 전 재학생 2차 수강신청 변경기간을 통해 시간표도 정리했고, 동아리에 새내기도 들어왔습니다. 정말 이제서야 새학기가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아직 제게는 많은 숙제들이 남아 있는데, 그 숙제들을 이번 학기에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지. 그게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일단 2008년 3월에 주어진 제 숙제입니다.
1) 후배들 잘 챙겨주기 평상시에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싶습니다. 다만, 저의 방법이 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그것은 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냥 마구 나대지만 않으면 그게 도와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 바쁨 속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을 살기 이건 정말로 일에 묻혀 바쁘다가도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해서 한번 넣어 봤습니다. 바쁨 속에서 디씨질 등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그런 삶을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뭐라도 제대로 해서 이름값을 올려 놓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겠지요.
이 달이 끝나고, 얼마나 제가 이걸 지킬 수 있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겠군요. (에휴)
그럼 이쯤에서, 1, 2월 동안의 포스팅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1, 2월 동안의 포스팅 목표에 대한 feedback...
1) 부산지하철 양산선 탑승 - 탑승기 작성 1월에 부산에 가려던 계획이 결국은 3월 7일로 미루어졌습니다. 이번엔 표까지 다 끊어 놓았으니, 한번 가 봐야겠군요. 각 역에 다 내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지만, 배차가 지랄맞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ㄱ-
2) 용산발 장항, 군산경유 서대전행 완승 (완승기 첨부) 계획만 있었지, 너무 바쁜 나머지 결국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3) 2007년 1월 21일의 문단역 답사기 업로드 손도 안 댔군요 =_=;;
4) 2006년 12월 8일, 경원선 의정부 - 동두천 - 소요산 사전점검 사진 업로드 이건 두 차례에 걸쳐 올렸습니다. 1월 26일과 2월 16일... 이었군요. 간격도 너무 길었고 해서, 얼마나 게으르게 살았나 싶어 반성중입니다 ㄱ-
5) 2007년, 한 해 동안 수강한 모든 강의의 수강평 3과목을 제외하고 전부 해 놓았습니다만, 제 하드에만 고스란히 모셔져 있군요... 그리고 일부는 제가 오려다가 저희 반 새맞이 자료집에 실었고요. .....에휴.
결국 달성률 30%? (..........)
ps. 정말, 이번에도 장거리 철도여행이 필요하긴 할 텐데. 3월 7일의 그것 가지고 과연 제대로 될지 의문입니다. 마창진(마산, 창원, 진해) 쪽이나 군산 도심 쪽에 좀 가 보고 싶기는 한데... 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