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입영훈련을 앞두고, 학군단에서 전적지 답사를 겸해 육군토론회에 참석한다고 해서 6월 23일에 철원을 다녀왔습니다.

그 날의 일정은 육군토론회, 그리고 안보관광 목적의 철원 주변 답사였지요.

철원에, 그것도 안보 관련으로 답사를 한다는 조건 하에서는 이 루트가 좀 뻔한(?) 루트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때도 보이스카우트에서 한번 와 본 기억이 나긴 하더군요. 그렇지만, 한 번 와 보았다고는 해도 저에게는 아주 단편적인 기억밖에 없어서 이번에 다녀오면서 보는 것들이 하나하나 정말 새로웠습니다.

 

코스는 대략 철원 평화전망대(육군토론회 개최) - 월정리역 - 노동당사의 코스였습니다.

아. 역이라. 사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 리가 없죠?

그래서 월정리역에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철원 인근의 '철의 삼각지' 지역은 안보상으로도, 교통흐름 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에 철도 관련 근대문화유산이 있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어디 한번, 보실까요. :D

 

사진 더 보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Korsonic

트랙백 주소 http://withktx.net/trackback/19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6/26 23:08

    디젤기관차 참 생뚱맞지 -_-;; 예전에 연합뉴스 기자블로그에서도 읽은적있는듯. 증기도 아닌 디젤기가 왜 저기가있냐고

    • 2009/06/27 21:04

      그러게나 말이지.
      철도가 다닌 적도 없는 독립기념관에 4007호 기관차가 유치되어 있질 않나... (.......)

      에휴. 관광지로 써먹으려거든 좀 시대상에 맞게 기관차를 갖다 놓든가...

  2. 2009/08/01 11:33

    나도 군대있던 시절 집중정신교육때 다녔었는데 (난 저쪽에서 근무를 해서.. 너님이 돌던 저 코스가 내가 있던 사단 관할이라 ㅋㅋ) 그땐 사진도 못찍었는데.......ㅠㅠ 역시 장교교육이 좋쿠나.........


    여담. 중앙고속 탔음? 난 불매운동중인데 ㅋ

    • 2009/08/02 13:02

      음 6사단 =ㅅ=
      그래도 저기 안보관광코스라서 민간인들은 사진 잘만 찍어연 ㄲㄲ

      ps. 어째 차가 중앙고속이 오더라능 =ㅅ= 걔네 관광도 뛰나 싶었는데;;

  3. 2010/07/24 17:29

    마지막 사진 울 아버지 중위 이셨을때 자대가 근처라 저기서 찍은 사진 있었는데... 그땐 5공시절이라, "이 곳은 북괴가 인민들을 착취한 곳입니다."라는 글귀가 있었던걸로...

이런 곳이 서울 도심 근처에 있습니다.

최근에 지리학과 사진동아리 Geo-I에 가입했습니다.

복전생인데도 지리학과 답사에 가서 DSLR 들고 놀면서, 뭔가 사진을 찍을 경험을 늘릴 만한 기회가 없을까... 하다가 이 동아리에서 저보고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ㅎㅎ

 

지금 여기 사진들은 2009년 5월 22일, 북아현동으로 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실 북아현동 출사의 목적은 "사라져 가는 정겨운 것들"에 대한 기록이었는데요,

그렇다고 제 취미생활인 철도가 어디 가겠습니까. 사진을 찍으면서 올라가다가 경의선 철도를 발견하고, 거기에서 카메라 렌즈까지 망원으로 바꿔 끼면서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소나기까지 온 탓에 날씨는 구질구질했지만, 그래도 지금 제 수준으로는 나름 괜찮은 사진이 나온 것 같군요.

 

여기서 찍은 사진들은 전부 SAMSUNG GX-20 + SAMSUNG D-XENON 50-200mm로 촬영했습니다.

 

펼쳐두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Korsonic

트랙백 주소 http://withktx.net/trackback/197 관련글 쓰기

  1. 삭제

    서울의 삶의 시간이 멈추어버린 "북아현동" 그 곳을 찾아...

    2009/07/01 10:00 | Tracked from 『 SkyStory.kr 』- 세상과 함께 살아 가는 방법을 찾아서...

    요즘엔 정말이지.. 사진찍으러 나가기 싫을 정도로 덥더군요...이번에 제가 본 세상을 알려드릴 곳은요... 바로... 북아현동 입니다...예전부터~ 재개발~ 재개발... 이라는 말만 있을뿐...벌써 몇년째... 아무런 개발이 되지않는... 그곳으로 다녀왔습니다...재 개발지역이라고 햇던 지역이고, 마을주민들이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많더군요...맑은 하늘 아래...목욕탕과 교회... 빌라...북아연동의 아래쪽은 재개발이 되서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5/05 04:09

    참 오랜만에 듣네요. 나도 천연동 살고, 형이 추계여서 비오는 나리면 우산들고 북아현동으로 돌아서 가곤 했는데....

※ 개인 사정(?) 으로 글이 조금 늦게 올라왔습니다. 이해를;

2008년 11월 30일,
인공과 함께 "다시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풍경들"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혼자서 갈 수도 있었겠지만, 뭔가 이야기 붙일 사람도 없고 많이 심심하겠더라고요.

그날의 답사 코스는 망우 - 덕소 - 팔당 - 용산 - 광명 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도 용산 - 광명 부분에 대해서 한번 다루어 볼까 합니다.
(연속 포스팅을 하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어제, 그러니까 2008년 12월 10일. 이 글을 올릴 사전준비를 어느 정도 끝마친 이후에 저는 이미 영등포 - 광명 구간을 다시 한번 갔다 왔습니다.)

12월 1일 이후에 벌어지는 용산역의 변화를 준비하는 모습도 나름 흥미로웠고,
용산 - 광명 셔틀열차의 마지막날 운행 모습도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아마도 수많은 모습들을 통해 '뭔가 변화하고 있다'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겠죠.

이번엔 사진이 정말 많아서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접힘처리했습니다.
(하기야, 제가 글을 쓰는 건 거의 사진 설명이죠.)

용산역의 변화들...

용산 - 광명 셔틀열차 마지막날 운행 글보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Korsonic

트랙백 주소 http://withktx.net/trackback/17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2/11 15:36

    오오 코레일 답지 않은 모습도 좀 보이는군요 '_'

    크리스마스때 광명역에서 내릴 예정인데
    덕분에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2008/12/12 13:24

      나름 이번엔 기대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번 주말 안에 포스팅 하나 더 올라갑니다.
      (작업하려고 들어와서 댓글 답니다 ㅎㅎ)

  2. 2008/12/11 16:03

    동인천급행 월승하는 사람들만 없어지면 좋겠다

  3. 2008/12/15 16:06

    Soeul = 쇠울

춘천역 플랫폼을 나오면서. 춘천역은 남춘천역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플랫폼 수는 더 많았다 (...)

춘천역에서 기관차를 해방하고 기관차는 전차대(기관차를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키는 시설)로 향한다. 남춘천역으로 종착역이 변경된 지금은 남춘천역에 전차대 시설이 되어 있다.

일부러 침목에 대고 한번 찍어 보았다.

춘천역.
경춘선의 복선 전철화 공사로 인해 2005년 10월 1일부로 여객영업이 중단된 역이다.

사실 춘천역 앞에서는 그 사실을 전혀 알 수가 없지만,
춘천역은 '닭갈비의 명소'로 알려진 춘천 명동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다.
명동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 한가운데를 막고 있는 '미군 기지(캠프 페이지)'의 존재.
덕택에 역을 나와 보니 생각보다 교통이 많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버스도 한두 노선 정도밖에 다니지 않았고.
(지금은 그마저도 폐선된 것 아닌지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춘천역 주변에 민가가 정말 적었다.)

남춘천도 아니고 춘천이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 건 폼인 것일까.
(잡소리를 하나 보태자면, 춘천역 여객영업 중지 이후 춘천역 - 남춘천역 간에 셔틀버스의 운행 실적도 대단히 미미하다. 그냥 신선한 공기를 수송하는... 정도로 보면 적절할 듯하다.)

2005년 9월 24일, 다음 철도동호회에서 몇몇 이용자들의 주최로
경춘선 완승을 겸해 닭갈비를 먹으러 가는 모임이 있었다.
여기 올라간 사진 세 장은 그 때 찍은 춘천역 사진이다.

사실은, 필자의 노트북을 포맷할 일이 종종 발생하는지라 마침 좋겠다 하고 업로드 해 본 것이다 =_=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Korsonic

트랙백 주소 http://withktx.net/trackback/17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1/28 18:40

    제 기억속에 마지막 춘천역은 6년전, 2002년 춘천역..

  2. 2008/11/29 22:10

    저는 춘천역을 이용해본 기억이 없네요. 2006년 초엔가 닭갈비 먹으러 춘천에 갔을 때 이미 춘천역은 폐쇄되고 난 뒤였습니다. 아마 그때가 경춘선 처음이자 (남춘천가지)완주였을 텐데, 그 기념할 만한 자리를 폭탄차(구형 2+3 개조차)와 함께 했습니다^^;;;

    • 2008/12/02 17:01

      폭탄차가 아직도 잘만 다니고 있다는 것이 무섭습니다.
      ㄷㄷㄷㄷㄷ
      경춘선 지역엔 폭탄차 비율이 생각보다 높아요.

  3. 2008/11/30 14:33

    머나먼 동네이야기

  4. 2008/12/04 17:50

    나도 남춘천은 가봤어도 춘천역은 간적이 없군 ㅋㅋㅋ 저런 곳두 있구나 ㅋㅋ

  5. 2008/12/04 23:36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도시 : 춘천

  6. 2008/12/05 12:03

    경춘선 한번도 안타본 전 막장인가염? ㅋㅋㅋ

또 디카를 빌려서 오송역에 다시 한번 갔다왔습니다. 3년 만이네요.
이번에는 자주 빌리던 삼성 GX-1s가 아니라 다른 후배녀석의 D200을 빌린지라, 사진의 질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D200이 저에게 과분한 건지, 아니면 제가 이 디카를 처음 다뤄서 그런 건지. 일단 DSLR 카메라 사이즈가 조금 커지니까 감당을 못 하고 화밸도 이상하게 맞춰서 사진이 참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오송역 가기에 상당히 괜찮은 정보도 하나 넣어 봤습니다.
시간이 잘 맞았기 때문인지, 오송역으로 접근하기에 굉장히 좋은 노선도 파악했거든요.
사진이 30여 장이나 들어 있어서, 이번에도 스크롤의 압박으로 접힘처리를 했습니다.

그럼 여행기 보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Korsonic

트랙백 주소 http://withktx.net/trackback/16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07/27 14:32

    행정도시관문역이라고 관철시킨 역의 착공식을 끝냈는데
    역은 물론이고 역과 주변지역을 잇는 교통수단을 위한 노력자체가 없는게 에러

    • 2008/07/29 17:47

      뭐 그래도 주변도로 확충에 대해서는 '주변에 별 것 없다'가 도리어 희망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렸던 버스정류장 주변을 생각해 보면, 36번 국도 확장된 것과 연결할 수 있는 여지도 있거든요.

  2. 2008/07/29 18:05

    아아, 오송! 크고 아름다와!

  3. 2008/07/30 21:18

    ㅇㅅㅇ은 오송역

  4. 2008/09/24 18:32

    제가 운행시간표를 확인해보니 '강외1'은 52번 버스고, 님이 말하신 53번은 '강외2'입니다.

이전버튼 1 2 3 4 5 ... 6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