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orsonic / 분류 : 학교 / 작성시간 : 2008/07/12 15:36
1. 네. 지금 학교에서는 계절학기가 한창입니다. 저도 요번에 교양학점을 다 채운다는 목표로 (...그래봤자 3학점입니다) 계절학기를 듣고 있지요. '동서양의 종교적 지혜'라는 과목인데, 교수님이 나름 그래도 강의를 참신하게 하시려고 많이 노력하는 분인 듯. 그런데 기말고사에 소논문 쓸 생각하니 미치겠단 말입니다 (-_-)
2. 이제 슬슬 2학기 시간표를 짤 때도 다가왔지요. 그런데 ROTC도 있고, 복수전공할 과도 있다 보니, 모든 과목들을 다 전공으로 몰아 버려야 하는 아스트랄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주전공이 아무리 사회학과라지만 이번 시간표는... 지리학과 과목이 훨씬 많습니다 (!) 지리학과 5개 - 사회학과 1개...면 미친거죠? =_=;;; 이대로 다 듣게 되면 지리학과 24학점 - 사회학과 12학점이 돼 버립니다... (전공인정 되는게 9학점 있어서) 이건 뭐 -_-;;;
3. 요새 왜 이렇게 저보고 여자친구 생겼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 거죠? 이해할 수가 (......) 있엇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보긴 하지만, 이렇게 빈둥대면서도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지금 상황으로서는 말 다한 듯 싶습니다 =_=
작성자 : Korsonic / 분류 : 학교 / 작성시간 : 2008/04/28 09:02
웬일인지 집에서 오늘은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전날 야구부 후배와 야구 연습을 하기로 약속을 했거든요. 평상시에는 그 시간에 일어나기도 굉장히 힘들고, 또 알람을 한 번 뒤로 늦춰 버리면 아예 퍼 자 버리는데다, 또 수업이 1시에나 있는 제가 그 시간에 일어난 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_=
새벽 1시 경에 먹었던 야식 때문에 속이 그다지 좋지 않아 아침은 생략. 그리고 6시쯤 집을 나서 약속시간인 7시에 학교에 도착했는데...
후배놈이 안왔군요?!
...............젠장 그러고서 또 컴퓨터를 잡아 버렸습니다. 크리스탈러의 중심지이론에 대한 레포트도 써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건만... 젠장 ㄱ- 그리고 사회학 레포트... ㅠㅠ
작성자 : Korsonic / 분류 : 학교 / 작성시간 : 2008/03/01 16:22
신입생 환영회도 끝났습니다. 이제 새터도 다들 갔다왔습니다. (전 가지 못했지만) 전 재학생 2차 수강신청 변경기간을 통해 시간표도 정리했고, 동아리에 새내기도 들어왔습니다. 정말 이제서야 새학기가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납니다.
아직 제게는 많은 숙제들이 남아 있는데, 그 숙제들을 이번 학기에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지. 그게 조금은 걱정스럽습니다.
일단 2008년 3월에 주어진 제 숙제입니다.
1) 후배들 잘 챙겨주기 평상시에 후배들을 잘 챙겨주고 싶습니다. 다만, 저의 방법이 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그것은 좀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냥 마구 나대지만 않으면 그게 도와 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2) 바쁨 속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을 살기 이건 정말로 일에 묻혀 바쁘다가도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해서 한번 넣어 봤습니다. 바쁨 속에서 디씨질 등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그런 삶을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뭐라도 제대로 해서 이름값을 올려 놓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겠지요.
이 달이 끝나고, 얼마나 제가 이걸 지킬 수 있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겠군요. (에휴)
그럼 이쯤에서, 1, 2월 동안의 포스팅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1, 2월 동안의 포스팅 목표에 대한 feedback...
1) 부산지하철 양산선 탑승 - 탑승기 작성 1월에 부산에 가려던 계획이 결국은 3월 7일로 미루어졌습니다. 이번엔 표까지 다 끊어 놓았으니, 한번 가 봐야겠군요. 각 역에 다 내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지만, 배차가 지랄맞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ㄱ-
2) 용산발 장항, 군산경유 서대전행 완승 (완승기 첨부) 계획만 있었지, 너무 바쁜 나머지 결국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3) 2007년 1월 21일의 문단역 답사기 업로드 손도 안 댔군요 =_=;;
4) 2006년 12월 8일, 경원선 의정부 - 동두천 - 소요산 사전점검 사진 업로드 이건 두 차례에 걸쳐 올렸습니다. 1월 26일과 2월 16일... 이었군요. 간격도 너무 길었고 해서, 얼마나 게으르게 살았나 싶어 반성중입니다 ㄱ-
5) 2007년, 한 해 동안 수강한 모든 강의의 수강평 3과목을 제외하고 전부 해 놓았습니다만, 제 하드에만 고스란히 모셔져 있군요... 그리고 일부는 제가 오려다가 저희 반 새맞이 자료집에 실었고요. .....에휴.
결국 달성률 30%? (..........)
ps. 정말, 이번에도 장거리 철도여행이 필요하긴 할 텐데. 3월 7일의 그것 가지고 과연 제대로 될지 의문입니다. 마창진(마산, 창원, 진해) 쪽이나 군산 도심 쪽에 좀 가 보고 싶기는 한데... 휴우;
작성자 : Korsonic / 분류 : 학교 / 작성시간 : 2008/02/03 12:24
이제 대학 정시모집 최종합격 발표도 났고, 08학번들이 들어오는군요. 덕택에 전 지금 반 뿐만 아니라 디씨에서도 엄청나게 설레발을 치고 있죠(......) 또 사회대야구부에서도 후배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지금 구체적으로 하고 있는 - 눈에 보이는 - 일은 반 차원의 일뿐입니다. 새맞이 자료집의 '통학' 부분도 작성하고, 강의평가도 작성하고, 이틀 전에는 새내기들에게 일일이 전화도 돌렸고, 또 새맞이 회의도 간간이 나가면서 전 나름대로 새내기를 맞을 준비들을 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몇 가지 생각들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일단은 제가 좋은 선배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 (뭐 금전적인 면에서는 이미 선배이기를 포기했습니다...) 저는 선배란 후배들에게 좋은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난 1년을 돌이켜 볼 때 아직 그럴 만한 그릇은 아닌 것 같습니다.(순전히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아는 것은 정말 쥐뿔도 없어서 아직도 배울 것은 많고. 후배들에게 아는 것을 가르쳐 주지 못한다면 그래도 자신이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마음속에 담아두고 느낀 것을 이야기하면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말아야겠지만, 제 1년의 대학생활이 거의 실패로 점철되어 있어 제대로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좀 씁쓸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해야겠다 하고 생각 속에 담아두고 있는 것은 너무나 많은데, 제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좀 슬픕니다. 결국 사회학과로 들어가는 것이 확정됐으면 전공에 대한 예비 지식이라도 쌓아 놓을 것이지, 맨날 아침부터 컴퓨터만 잡고 폐인생활을 하고 있는 절 보면 참 스스로가 한심해 보입니다. 그리고 2007년 2학기 시작할 때부터 여친과 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 이제 예과 2학년입니다. 본과 가면 정말 빡셀텐데... - 용돈도 끊기고, 또 다른 일들로 마음이 바쁘다고 신경조차 제대로 써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휴. 그래도, 선배로서의 시작인데. 이젠 슬슬 다시 머리도 활발하게 굴리고, 몸도 활발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학교 생활에도 신경 좀 많이 써서 - 지난해에는 정말 그러지 못했기에 - 좋은 후배들을 많이 곁에 붙잡아둘 수 있는, 정말 모범적인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이게 너무 큰 꿈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