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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1 왜 하필 코레일은 SK와 손을 잡았나... by Korsonic (6)
  2. 2007/05/08 이런 철싸대는 제발 철도동호인 사회로 오지 마라. by Korsonic (4)
  3. 2007/04/28 20070328. KORAIL 고객대표 전사全社모임 출범식. by Korsonic
  4. 2007/01/02 20061230. Jinhae Liner. by Korsonic
  5. 2006/12/16 2006년 하계 무개념 다이아, 어떻게 해결됐을까? by Korsonic (4)

왜 하필 코레일은 SK와 손을 잡았나...

[보도자료] 코레일, 프로야구단 SK와 공동마케팅

코레일은 SK 와이번스 선수들이 지방 원정 때 KTX를 이용하고, 또 SK 와이번스는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에 철도 승차권을 가지고 온 사람들에게 표를 50% 할인해 주겠다는 딜을 했다.

지난해부터 생각해 온 것이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프로모션 자체는 좋은데, 왜 다른 팀도 아니고 솩방울1...인가...

코레일이 SK를 선택한 것은 실제로 팬들에게 도움이 그리 크게 되지 않는다.
SK를 제외한 나머지 7개 팀의 경우에는 일반(그러니까 카드 모양의 종이 승차권이 나오는) 철도 노선과의 연계가 쉽거나, 도시 자체의 철도 이용 수요가 다른 도시의 그것을 초월하는 수준(서울)이다.
하지만 인천의 경우 직접 들어오는 일반철도 열차가 거의 없다. 관광열차 형태로 인천 - 주안 - 부평 - 부천 식으로 정차하여 승객을 태우는 열차가 아주 가끔씩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예외적인 현상일 뿐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있기는 하지만, 전철표 갖고 와서 그걸로 50% 할인시킬 리는 없잖은가. 코레일 자체는 이득을 보는 딜일지도 모르겠지만, 철도를 이용하는 야구팬들의 입장에서는 이것은 실익도 없는 뻘짓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도 그렇거니와, SK야구에 대해서는 정말 논란이 많다.
근본도 없으면서 담배와의 경기에서 "태평양 데이"를 하는 등 완전히 중국의 동북공정 식의 행태를 벌이질 않나.(네이버 지식인에는 이미 "인천공정"으로 이 사태가 올라와 있다. 웬만하면 정신 좀 차리시죠...)
출첵야구, 빈볼야구는 다반사에... 포수도 아닌 녀석들이 베이스를 막고 수비하지를 않나. 매너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 구단이다. 최근에는 "김재호 슬라이딩 사건"으로 인해서 SK의 수비 방식에 대해 각 구단의 감독들이 설전을 벌였을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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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 나돌던 "부정SK" 짤방(짤림방지용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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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한국시리즈 1차전 때, 그 유명한 장면.

물론 지금 강팀이고, 1위 팀을 이용한2 마케팅 효과가 상당할 것이기에 코레일이 SK와 2년째 손을 잡은 게 이해는 가지만,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

안그래도 중앙선 차장 생략, 검표업무 간소화 추진 등으로 "너희들 영업은 포기했냐"는 소리 듣는 코레일이다. 안그래도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이미지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이렇게까지 해서 사서 고생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공동 프로모션까지는 좋지만, 해당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미치는 이미지를 고려해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야구는 솩방울에 축구는 또 북패륜3 (.....)
  1. 프로야구팀 SK의 전신이 쌍방울이긴 하지만, "해체 후 재창단"의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지금 SK는 그 근본을 부정하고 있다. 그 덕분에 지금 SK에는 인천 연고 선수보다는 전북 연고 선수가 훨씬 많다. 그것을 비난하는 명칭이다. SK를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스크"라고 부르고, 또 거기에 "최악"이 합쳐져 줄여 부르다 보니 "솩"이 되었고, 쌍방울의 "방울"을 합쳐 "솩방울"이 되었다. [본문으로]
  2. 사실 1위 팀이라서라기보단 야구팀이 필요해서 이렇게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았나 싶기는 하다. [본문으로]
  3. 팬들과 한 마디 없이 갑자기 흥행을 끌겠다는 이유로 연고지를 서울로 변경해버린 안양 LG를 비난하는 명칭. 원래 "패륜"이라고 불렸으나, 갑자기 제주로 연고지를 바꾼 부천 SK와 구별하기 위해 "북패륜"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SK가 또 등장하는구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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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싸대는 제발 철도동호인 사회로 오지 마라.

※ 철싸대 : http://kin.naver.com/openkr/entry.php?docid=36342를 참조하시라. 한마디로 "개매너 철도동호인".

오늘 MT 기차표 예매도 할 겸 해서 수도권북부지사 영업팀에 들렀다.
으레 수도권북부지사 영업팀에 찾아갈 경우 이재성 팀장님이나 이승용 차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보통인데, 전동차 승무원들의 준법투쟁(휴일에 근무하지 않고 쉰다고 한다.) 때문에 두 분 다 안 계셔서 박민규 차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차장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새 업무방해를 심하게 하는 학생이 한 명 있다고 하더라. 물론 저번에도 나왔던 이야기이고, 내가 전화응대까지 잠시 해 봤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내용인즉슨 이렇다.
천안 지역의 고등학교 1학년인 K군은 스스로 철도'마니아'를 자처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철도에 대해 보고 느낀 것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말하려 하는 모양이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영업팀 직원들 이름 정도는 다 외우고 있다고 한다. 가히 스토커 수준이다... 이 사람 때문에 수도권북부지사, 충남지사는 물론이거니와 본사 고객봉사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에구, 전임 고객모니터 담당이셨던 인사노무실 이규영 부장님에게까지 생각이 미치더라... 휴.)
그러면서 2주 전 그 사람과 관련된 경험이 내 머릿속을 스쳐 갔다. 2주 전에 내가 잠시 수도권북부지사에 들렀을 때 그 사람이 전화를 해서 전화응대를 잠시 했는데, 말을 하기는 하는데 이어지지 않고 횡설수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 때 마침 다른 전화가 와서 나는 전화응대를 그만두기는 했지만, '이 사람 정말 아니다' 싶은 생각을 감추지 못했다. 그 때도 내가 '이런 사람은 마니아라 부를 수 없고, 철싸대라 불러야 한다.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동안 제대로 대처가 안 된 모양이었다.

그래서 나는 다시 한 번 '업무방해가 계속된다면 우선 학교에 통보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공식적인 조치를 취해 보는 것이 좋을 겁니다'라는 말을 했다. 이번엔 내 포스팅 재료로까지 쓰겠다라는 말을 하였으니, 이번엔 어떻게든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기차소리 동호회 회장님에게 연락해서 그 사람 강제탈퇴시키라는 이야기도 꼭 해 줘야 할 듯하다... 휴.

에휴. 정말 이런 사람 좀 철도계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말 철도를 좋아해서 활동하고 싶다면, 제발 직원들 업무방해 좀 시키지 말고 조용히 좀 활동해 주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되는 하루였다.

ps. '철싸대라 무조건 쫓아내려고 한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이 경우는 명백한 업무방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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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8. KORAIL 고객대표 전사全社모임 출범식.

2007년 3월 28일. 한국철도공사 고객대표 전사모임 출범식이 있었다.
수도권북부지사 고객대표(수도권북부지사 내부에서는 자체 동호회인 ‘기차소리 동호회’를 고객대표로 하고 있다.) 총무인 필자도 이 모임에 참석할 수 있었다.
(지사에서 임원진으로 이름이 오르면 전사모임에 참석할 수 있다.)

명단을 받아 보니 대학생(아니, 늦어도 20대 후반)들이 총무를 맡은 곳이 많았지만, 출범식 행사장에 가 보니 필자가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렸다. 또 철도동호인 사회에서 내공이 부족했던 등의 이유로 그 장소에서 상당히 어색함을 많이 겪었다. 예컨대 ‘나 정말 여기 있을 만한 건가...’ 하는 식으로. 또 동호회 선배들에게도 복장 문제로 좀 혼났다. 하기야, 다들 양복인데 필자만 옷이 그 모양 그 꼴이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받아 줬기 망정이지...

여튼, 여기 올라온 사진들은 그에 대한 기록들이다.
한 달만에 업로드하지만, 이걸 보고 그 장소를 추억할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사진을 보여주세요...


ps.

1. 여기에서 07학번 꼬꼬마는 무려 69학번 (근 40년 선배잖아!) 선배에게 인사를 드렸다는 후문이 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아서 파악하시길 부탁드리는 바이다.)
"요즘 대학생들 공부 안한다더라. 열심히 공부해라" (.............)

2. 이날 KTX 여승무원들이 난입하려 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덕택에 철도공사 직원에다가, 철도공안에다가... 쫙 깔렸었다... =_=;;;

3. 왜 이 모임에 전사全社모임이라는 명칭을 붙였을까. 전사戰士모임으로 해석되기 딱 좋았는데.(실제로 그렇게 해석한 사람들도 좀 있는 모양이었다.) 차라리 ‘지사 회장단 모임’이나 ‘본사 고객대표 모임’ 정도로 붙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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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0. Jinhae Liner.

2006년 11월 1일, 철도공사 다이아 대개정과 함께 탄생한 사상 초유의 라이너 시리즈들.
(...이젠 '어디서 굴러먹는 똥차' 신세가 되어버린 초기형 PP들과 함께하는...)
이번엔 그 중 하나, 진해 라이너에 대해서 포스팅을 작성해 본다.

참고로, 부산에 가면서 해당 열차를 이용해 보았기 때문에 이날 이용 열차는 다음과 같다.
#139 광명 → 동대구 / #1083 동대구 → 진해
#1084 진해 → 창원 / #1936 진해 → 구포 (말그대로 삽질이다... 환승대기만 30분에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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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이다. 여기서부터 #1083의 본격적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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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54분. #1083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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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발 진해행'. 설마 이 열차가 만들어지지라 생각이나 했을까.

이 열차의 수요는 '임진강 라이너'에 비하면 굉장히 많았다.
KTX 환승수요 탓에 3호차와 4호차가 거의 꽉 찰 정도였으니.
그런데 승객들은 거의 창원에서 다 내렸다. (...하기야, 진해 자체가 도시가 작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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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차. 텅 비었었는데 내 눈을 끄는 것. "모니터 철거중". 임진강 쪽도 모니터 다 떼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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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차 반식반객(603)의 식당칸이다. 열차 운행 중 줄곧 여기 있었다.

나는 열차 운행중 줄곧 2호차에 머물렀다.
거기서 동대구 소속 한 분, 부산 소속 한 분의 여객전무님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행을 했다.
정차중에 사진도 찍고, 군대 간 친한 형에게서 전화도 받는 등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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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역 사진 시리즈.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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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경산/청도 다 서는 새마을이 도대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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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경전선으로 빠지는 새마을인지라 서지 않을 수 없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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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낙동강 철교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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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역. 은근히 수요가 많다. 마산발 새마을과 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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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이 펼쳐진다. 정겨운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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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역. 손님은 여기서 거의 다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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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역. 승하차 승객은 제로인데... 로템 때문에 정차하는 건지도. 아니. 보통역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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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열차는 진해시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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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역에 도착한 열차. 57분 대기 후 #1084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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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역 운임표다. 대부분이 마산역 기준이다. 통근이 사라져서 새마을만 다니는 안습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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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역 전경.

돌아오는 진해 라이너 #1084를 타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여객전무님 PDA를 봤었는데, 거의 창원, 밀양 쪽 승차였다. 하행에 비해선 승차객이 많이 적었다.)

아쉽게도 나는 창원에서 내려야 했다.
하지만 이 라이너는 임진강 라이너와는 다르게 뭔가 희망이 보이는 열차이다.
다만, 무궁화도 안 들어오던 곳에 새마을을 들어오게 한 것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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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하계 무개념 다이아, 어떻게 해결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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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K1502(5x53). 2006년 10월 31일까지는 K1503으로 서울역에서 회차했다.


07시 50분에 출발하던 서울발 천안행 녹색 급행열차 K1503.
2006년 하계 대수송기간에는 꼭 지연을 5분 이상 먹고 들어가기 일쑤였다.

2006년 07월 31일, 실제로 승차해 보았을 때도 그러했다.
서울역을 3분 늦게 출발하고, 노량진 - 신길의 선하구간에서 멈추고.
이런 운행은 후속 KTX에도 지장을 주어 뒤에 있던 #5가 7~8분은 기본으로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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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1. 서울발 울산행 기관차견인 새마을 열차.

바로 이 녀석 때문이었다.
이 녀석의 출발시각이 07시 50분이었다.
급행 전동열차 K1503과 겹치지 않을래야 겹치지 않을 수 없는 다이아였다.
게다가, 운전취급규정은 열차 우선순위를 KTX - 새마을 - 무궁화 - 전동차 순으로 두고 있지 않은가.
(통근열차인 CDC는 경부선에서 운행하지 않으니 일단 논외로 하자.)
또, 울산-포항 복합인 #1041-#1043과도 사실상의 중복 배차.

그래서 이런 민원을 넣었다.

안녕하십니까.
7월 31일 서울발 천안급행 K1503 열차를 탑승했던 학생입니다.

해당 열차를 타려고 할 때 보니, 서울역 2번홈에 새마을 열차가 들어와 있더군요.(기관차 견인, 울산행 #4151)
그 열차도 출발시각이 07시 50분이었습니다.
출발시각이 되자, 열차 우선순위에 따라 새마을호가 먼저 출발했지요.
그래서 천안급행은 07시 55분이 되어서야 출발하더군요.

거기까지는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새마을은 영등포를 서고 수원까지 무정차지만,
천안급행 열차는 영등포를 통과하고 그 이후 많은 역들을 섭니다.(시흥, 안양, 군포, 의왕, 성균관대, 수원 등)
덕분에 영등포역 신호대기가 걸려서 노량진-영등포 간을 계속 설설 기어갔습니다.

자. 그런데, 노량진-영등포 사이의 굴다리를 지나는데,
시계를 봤더니 "08시 04분"이었습니다.
후속으로 KTX #5가 있었는데, 그것까지 줄지연 먹었음은 뻔한 일입니다.
집에 와서 로지스를 조회해 보니, KTX는 지연 12분으로 부산역에 도착했더군요.

07시 40분에 울/포 복합 새마을(#1041-#1043)이 있음에도 07시 50분에 울산행 새마을 배치라니, 뭔가 불합리하지 않습니까?
하계 대수송기간 중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해당 임시열차의 시각을 조정하여 다른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랬더니 수송안전실 관제팀에서 이러한 답변이 왔다.

안녕하십니까? ○○○님
더운날씨에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또한 저희 철도에 많은 애정을 가지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점 감사드립니다.

제 4151새마을열차의 시각설정을 복잡한 시각대인 서울역의 출발시간대(07:40분부터 08:00까지)에 설정한 것은 하계대수송 기간의 열차특성상 종착지에 오후 늦게 도착하게 설정한다면 이용하는 손님이 많이 줄어들어 효과가 없게 되어 부득이 열차가 복잡한 시각대를 설정하여 많은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희 관제팀에서 임시열차 설정을 할 때에는 모든 열차와 조건을 검토한 다음에 다른 열차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열차를 설정하고 있으나 제 4151새마을열차 시각설정을 할 때는 서울역에서 발차하는 전동열차를 미처 확인 하지 못하고 같은 시각대에 중복이 되도록 설정을 하였습니다.

현재 제 4151열차는 승차권이 발매되어서 변경이 어렵고 차후에는 중복되어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시 하는 일마다 좋은 결과가 있길바라며 건강과 평안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행히, 2006년 11월 01일 열차시각표 전면 개정 때 해당 사항은 반영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방법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
K1503의 출발 시각이 07시 32분으로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출발 시각이 18분 앞당겨진 것이다. (...덕분에 상당한 혼란이 초래되었다.)
그런데 K1503으로 돌려 운행되던 K1502의 서울 도착 시각은 07시 36분으로 변하지 않았다.
이건 정말 비효율적인 다이아 변경이다.
(구로에서 서울역까지 회송하는 것도 노동이다.)

필자의 생각에는, 서울발 녹색 급행만이라도 일반열차의 열번을 부여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물론 화서 이후에는 경부2선으로 빠져야 하지만, 엄연히 경부1선으로 운행되는 전동차이기 때문이다.
만약 일반열차 열번을 매긴다면 다이아를 짤 때 해당 사항도 다 고려되어 다이아가 만들어지니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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